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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중소기업 수출 130억달러 달성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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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중소기업 수출 130억달러 달성 결의
  • 윤용찬
  • 승인 2019.03.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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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시장, 신북방시장 선제족 해외시장 개척 수출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0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역의 10개 수출유관단체장을 비롯해 지난해 수출탑 수상기업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중소기업 수출 130억 달러 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국내·외 어려운 무역환경을 깊이 인식하고 수출기업인의 단결과 의지를 결집해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현재의 어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제3기 경북수출기업협회 회장단 임명장 수여, 2030 경북 새바람 행복경제 통상전략 발표에 이어 '2019 경북수출 130억 달러 달성 결의문'을 채택했다.

올해 중소기업수출 130억 달러 달성, 2030 경북새바람 행복경제 통상전략은 중소기업 통상지원 확대, 신북방·신남방시장 개척, 경북형 통상일자리 창출 등 민선7기 신(新)국제통상전략 3대 과제 실현을 통해 '경북새바람, 행복경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지원청 등 10여 개의  수출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육성단계별 수출인프라 구축, 바이어 발굴, 수출 완료까지 수출기업 성공사다리 지원 사업 등 28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매년 도내 1500여 개 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난 해 경북 총수출 대비 29%인 중소기업 수출비중을 2030년까지 40%까지 확대해 나간다.

또한,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정책과 연계한 '러시아·유라시아 신통상프론티어', '아세안-인도 경제한류 그랜드 마샬'프로젝트 추진으로 수출영토를 확장해 나간다.

아울러, 경북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동북아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 7개의 국제회의에 참여한다.

수출확대로 일자리를 늘리는 경북형 일자리 플러스원 사업과 청년 무역사관학교 운영 등 매년 500여 명의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2030년까지 통상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수출지원정책설명회·세미나 등 행복통상멘토링, 국내외 무역종합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수출기업협회 활성화를 위해 현재 회원기업 400여 개를 2030년까지 3000여 개 기업으로 늘린다.

뿐만 아니라, 현재 5개국에 설치·운영 중에 있는 해외통상사무소를 신흥시장위주로 재편하고 현지전문가 채용 등 통상기능 위주로 강화하고, 해외자문위원을 미위촉 국가 중심으로 올해 안에 20여 명을 추가 위촉한다.

이외에도 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해외사업으로 2020국제전자박람회(CES) 공동참가, 공동해외사무소운영, 무역사절단·전시박람회 공동참가 등 해외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이철우 도지사는 "미국, 일본, 유럽의 선진국은 물론 신남방시장과 신북방시장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해외시장 개척 및 신규시장으로의 수출증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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