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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식중독 예방 컨설팅 사업 참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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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식중독 예방 컨설팅 사업 참여 모집
  • 윤용찬
  • 승인 2019.03.2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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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간이 키트 활용 오염요인 진단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1월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신청업소를 방문해 체크리스트와 간이 키트(ATP측정기)를 활용해 오염요인을 진단하고,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 법령교육을 병행하는 식중독 예방서비스다.

참여업소 신청자격은 지역에 소재지를 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식품(즉석·판매)제조·가공업, 집단급식소(50인 미만 소규모 포함)이며, 대상업소는 200개소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컨설팅 진행절차는 참여업소 선정, 컨설팅단이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1차 컨설팅 실시, 1개월 이내 미흡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2차 컨설팅, 평가 및 결과통보 순으로 종료되며, 필요에 따라 영업자 인터뷰도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에 대해서 시에서 소정의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한 조리장 환경개선, 시설보완 등 적극적인 참여 업소에 대해서는 1년간 범위 이내에 지도·점검을 면제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해까지 각 구·군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시가 통합해 전문인력 양성과 업종별 매뉴얼을 재정비했다.

사업 종료 후 성과분석과 문제점 등의 실태파악을 통해 식중독 컨설팅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지원 대상업소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

김연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현재 식중독 원인 조사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담당 위생공무원이 진행하는 컨설팅인 만큼 현장 경험을 살려 양질의 서비스로 참여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와 교육 위주의 컨설팅으로 구성돼 있으니 많은 영업자가 부담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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