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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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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9.03.2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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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주시-경북개발공사,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1일 오후 2시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서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재정투자, 원가절감, 재무부담 경감 및 수요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조성하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총 면적 130만㎡ 규모로, 총 사업비는 2500여 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신규 투자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협약 당사자 간 협력으로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 2022년 국토부의 국가산단 승인을 받아 2023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인근에는 지역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가 입주하고 있고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가 준공되는 등 기존 베어링 산업기반이 형성돼 있다.

도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흩어져 있는 베어링 산업을 집적화하고 베어링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국가적 지원체계 강화 등 베어링 산업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기계산업의 쌀인 베어링 산업을 영주에 집중 육성, 기업유치와 좋은 일자리로 연결해 베어링 첨단도시를 만들어 북부지역 산업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경북 북부지역 최초 국가산단 조성으로 1만5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이주, 지역 세수 증대 등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이 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북 북부지역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베어링산업을 대한민국 중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산·학·관이 모두 합심해 대한민국 베어링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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