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사연구단 지진원인 발표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는 21일 오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조사연구단 지진원인 발표에 따라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대응 방향과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 지열발전소 즉각 폐쇄 및 원상복구, '포항' 지진 관련 특별법 제정, 범정부적 차원의 포항 지원 특별대책 마련 건의 및 안전도시 포항 홍보 등 다양한 대책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특히, 정부에 지진피해 대책에 대한 조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더불어 신속한 추진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시장은 "지진의 원인이 인재로 밝혀져 지진도시의 오명을 벗었으며 안전도시 포항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개개인보다는 시민 모두 함께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이며 포항시는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조속한 피해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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