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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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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개관
  • 김혁원
  • 승인 2019.03.22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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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태양광 집열판 설치 연 12.24㎾ 전력 생산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6월 노원구 하계동에 청소년을 위한 현장중심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개관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299㎡ 규모로, 지상1층은 진로정보실, 직업체험실, 카페테리아 등, 지하1층은 음악스튜디오, 요리공방, 주차장이 들어선다.

특히, 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썬큰(Sunken)을 조성해 외부에서 바로 지하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외부계단을 설치, 자연환기 및 채광으로 지하층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지상 2~3층은 직업체험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강의실, 직업체험실, 행정지원실 등 영역별 활용도가 높게 설계되고, 1층과 3층 내부는 자연친화적 조경시설을 도입했다.

아울러,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돼 연간 12.24㎾의 전력을 생산하고, 땅속 200m 깊이에 15여 개의 지열파이프를 설치, 지열을 이용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171.6㎾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183.84㎾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2017년 11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으며 청소년의 창의적인 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대안적 교육과정 개발 및 관련 정책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지역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공방’의 개념으로, 직업체험실, 강의실, 진로정보실, 다목적 강당 등 주요시설을 최적화해 공간을 구성했다.

한제현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동북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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