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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탐방3)나안수 순천시의회 의원, “無에서 有를 창조하듯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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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탐방3)나안수 순천시의회 의원, “無에서 有를 창조하듯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할터”
  • 강종모
  • 승인 2019.03.2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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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안수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나안수의원이 자신의 경험담이 담긴 민생정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나안수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자선서구(왕조2동) 기초의원에 당선됐다.

7대 의회에 이어 2선 의원이 됐다.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사를 수료했다.

그는 태생이 화가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남도 지회장도 맡고 있다.

수채화 물감과 파래트, 붓과 아주 친하다.

그렇게 20년을 살아오다 5년 전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예술가들의 삶을 응원하고 권익을 대변하고 싶어서다.

제8대 의회에 들어 나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초선이었던 7대 의회 때는 문화경제위원장을 맡았었다.

연임도 가능했겠지만 문화·예술 전문가라는 생각에 교만해지지 않을까 싶고 또 시의원으로서 시정에 대해 보다 폭 넓게 알고 싶다는 생각에 행정자치위원장에 지원했다.

제7대 의회 문화경제위원장으로서는 순천시문화재단 조례를 만들고 예술활동과 관련된 교향악 축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순천만국제환경미술제 등을 개최해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순천시민들은 한층 더 세련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해 한국예총예술문화의정대상도 수상했다.

평소 예술·문화 발전과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원의 각별한 의정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였다.

행정자치위원장 취임 후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일은 순천의 쓰레기 처리 문제이다.

순천시자원순환센터의 운영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다.

행정자치위원회에는 열정적인 의원들이 많다.

특히 환경에 관심있는 의원들이 많아 그 분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다.

시정 질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집행부를 향해 왕조2동 송전탑 지중화사업, 신도심 생태문화지구 조성, 문화·예술중심도시 만들기 관련 질문을 던지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당부했다.

의안발의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의원 상 정립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원 재임기간 순천시 문화예술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순천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 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 발의에 참여했다.

그는 예술과 정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이라는 면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예술처럼 정치도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시민을 위해 없었던 것들을 생각하고 기획해 실행하는 과정이 그러하다.

나안수 위원장은 “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도움을 받고 이를 통해서 내 자신도 성장하는 것이 삶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원은 시민을 대변하는 사람이며 시민들의 삶에 위로와 힘이 되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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