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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재사용 종량제 봉투 규모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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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재사용 종량제 봉투 규모 다양화
  • 김재영
  • 승인 2019.03.2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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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등 소규모 가족 수요 맞춤 5·10·20 리터 판매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 달부터 대형할인점과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족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규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판매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기존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용량이 다양하지 않고, 20리터 용량 한 종류만 판매해 쓰레기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 가구 등은 오랫동안 쓰레기를 보관하게 돼 악취 발생, 공간차지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고 구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다양한 용량으로 확대했다.

기존에 제작되지 않은 은평뉴타운에서 지정관로를 통해 배출되는 5, 10, 20리터 재사용 봉투를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등에서 물품 판매 시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갈수 있도록 한다.

사용 종량제 봉투 가격은 일반 종량제봉투와 같고, 종로구를 제외한 시내에서 배출 및 수거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난 1월 1일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른 1회용 봉투·쇼핑백사용금지로 환경 오염 줄이기 등에 기여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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