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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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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9.03.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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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산철쭉, 영산홍 등 19만주 식재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 안양천 양평교~목동교구간 둔치에서행정2부시장, 양천부구청장, 시의원·구의원 등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를 통해 경관 개선뿐 아니라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등 서울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는 지역 여건에 맞는 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키 큰 나무와 산철쭉, 영산홍, 조팝나무 등 키 작은 나무들 총 10만8400주를 식재한다.

또한, 나무심기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심기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수목을 분양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해 성동구, 양천구 등 9개 자치구에서는 감나무, 목수국, 블루베리 등 6650주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행사 참여는 자치구별 홈페이지, 전화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시민들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다음 달 5일까지 생활권 주변 공원, 하천 등에서 식목월을 맞아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민 1만 여 명이 참여하는 나무심기행사가 열린다.

나무심기행사 외에도 풍물놀이, 밴드공연 등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우고,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키다리삐에로의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종료 후 나무심기행사 참여자에게 블루베리를 1인당 1주씩 무료로 선착순 분양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main.web)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에 시민들이 심은 나무가 잘 자라 울창한 숲이 되면, 도심내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무심기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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