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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함 46용사 9주기’ 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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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함 46용사 9주기’ 추모제 거행
  • 최남일
  • 승인 2019.03.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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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천안함 피격 9주기를 앞두고 태조산 공원 내 마련된 천안함 추모비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시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열고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천안함 자매도시인 충남 천안시가 지난 22일 천안함 피격 9주기를 앞두고 태조산 공원 내 마련된 천안함 추모비에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추모제는 천안함 피격 당시 순국한 46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범시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거행됐다.

추모비 참배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시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헌화, 분향, 묵념 순서로 진행되며 숭고한 애국 용사들의 충절을 기렸다.

시는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2011년 유량동 태조산 공원에 시민 성금 등 1억7000만 원을 들여 천안함 7분의 1 크기의 모형과 ‘서해의 숭고한 불꽃’이라는 추모비를 제작해 매년 추모식을 열고 있다.

또 천안함과는 1990년 9월 4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천안함 폭침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한 사건으로 46용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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