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맑은물사업소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천안권지사가 22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이해 풍세면 상수원 보호구역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천안시와 수자원공사, 삼성계약사 등 70여명은 물 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매년 반복되는 기후변화와 강우패턴 변화 등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비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천안상수원보호구역 및 인접도로에 무단투기로 방치된 쓰레기와 상류에서 쓸려 내려온 하천변 쓰레기들을 수거하면서 물 절약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상수원 환경을 조성함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종기 소장은 “모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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