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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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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
  • 강채은
  • 승인 2019.03.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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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90농가 191.5㏊ 피해 발생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이달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사과,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 화상병 방제요령교육을 비롯해 23농가 16㏊에 방제약제를 전량 무상으로 공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한그루라도 걸리면 과수원 전체로 번지는 치명적 피해로 관내 사과, 배재배 농업인에게 적용약제를 적기에 방제해야 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기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사전방제 효과로 전정가위, 예초기 등 농작업도구도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막고, 올해는 온도가 높아 늦어도 이달 말까지 방제시기를 정했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에 생기는 세균성병해로 2015년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90농가 191.5㏊에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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