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초까지 유망 창업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시장검증 로드쇼’의 참여기업 10개사 및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두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아시아 및 미주·유럽 시장에서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참가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매칭,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모집은 기업이 참가하고 싶은 국제 행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창업기업들이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 후 선정된 기업에 행사 참가티켓 및 개별부스 임차비 100%와 1인 왕복항공료(100만 원 한도 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선정된 창업기업이 투자자와의 미팅 시 활용할 수 있는 국·영문 기업분석 자료 제작과 효과적이고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3분 영문 피칭교육 등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해에는 참가기업 3개사(본브레테크놀로지, 시옷, CKML)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TNW 2018’에 참가해 총 24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현지 시장 반응을 검증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 닥터스팹은 ‘Slush 2018’에 참가하여 피칭경진대회에서 100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bu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