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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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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3.2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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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내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 운ㅇㅇ
(사진=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 말까지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키우고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43곳의 학생 1만16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기관 소속 강사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안내한다.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법을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지역사회 내 심폐소생술 교육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한다는연구통계에 따라 지난 해에는 총 147회에 걸쳐 주민 2만 77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구 청사 본관 1층에 주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마련했으며 지난 달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는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하루 두 번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교육장 이용이 어려운 시설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일과시간 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월 1~2회 야간교육도 병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해 구 청사 각 층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현재 구 청사 내에는 총 14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돼있다.

아울러 취약 계층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모든 차량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위급상황에서 주민들이 본인과 가족, 주변 이웃들을 스스로 살필 수 있는 역량을 지닐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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