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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시민 지원 활성화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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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시민 지원 활성화 간담회 가져
  • 김혁원
  • 승인 2019.03.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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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연계, 금융소외계층 지원 활성화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5일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박정만 센터장(변호사)과 공단 장재덕 센터장(변호사) 및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계부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과중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한 상담연계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7월 개소 후 현재까지 악성 가계부채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 5191명의 가계부채 1조2376억 원이 법률적으로 면책되도록 지원했으며, 이 중 3300명(8123억 원)은 센터와 협업관계에 있는 공단 내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을 통해 면책됐다.

이로 인해 전년 3월 센터와 공단 중앙지부는 공적채무조정제도 법률서비스 협업 및 가계부채예방을 위한 교육·협력 분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 기관은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신속한 채무조정 및 복지서비스연계를 지속하고, 시민을 위한 법률·금융강의 등 악성부채 확대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더불어, 시민의 가정경제를 위해 재무상담, 금융교육 등 가계부채 확대예방, 채무조정 서비스 제공 등 가계부채 규모관리, 시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앙센터(마포구 공덕동 복지타운 내, 1644-0120)를 포함해 시청, 성동, 마포, 도봉, 금천 등 14개 지역센터가 각 자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 당 2명의 금융·법률·사회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복지상담관이 상근하고 있다.

박 센터장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공단은 남다른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악성부채로 고통 받는 시민을 위기에서 구하고, 꼼꼼한 서류검토와 신속한 일처리로 회생법원과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이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설치된 다른 지방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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