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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 하굿둑 개방 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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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 하굿둑 개방 원탁회의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9.03.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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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생태복원 방안 연구 3차 2단계 추진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낙동강 하굿둑 개방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원탁회의는 이달 말 착수 예정인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 3차 2단계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1987년 낙동강 하굿둑 건설 이후 시민·환경단체는 기수역 소실, 생물다양성 감소, 녹조발생 등을 이유로 하굿둑 수문개방을 계속 요구해 왔다.

이후 2015년 12월 시를 주축으로 유관기관을 포함한 시민단체, 학계, 농어민 등 30여 명으로 원탁회의를 구성하고,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전문가 자문과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 등을 민간·정부기관에 수없이 개진했다.

시는 그동안 원탁회의 목소리를 담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 요구를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계속해서 요구해 왔고,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지역발전 공약으로 채택됐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은 국정과제로 선정돼 2017년 11월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시, 수공 등 5개 기관이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11월까지 ‘낙동강 하굿둑 운영개선 및 생태복원 방안 연구’ 3차 1단계 용역을 실시 완료했고 내년 12월까지 3차 2단계 용역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하굿둑 개방과 생태계 복원을 염원하는 시민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 ‘낙동강 하굿둑 개방’ 문제가 민-관 거버넌스(협치)를 통한 성공적인 문제해결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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