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만3514명 신청 외국 40개국 1483명 참가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6일 오전 8시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보문단지와 시내일원에서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5㎞, 10㎞, half, full 등 4개 종목 코스로 펼쳐지며, 모두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을 출발, 5㎞는 보문 바르게 살자 표지석을 반환, 10㎞는 보문 호숫가를 한바퀴, 하프는 경주여고 삼거리에서 반환, 풀코스는 오릉, 중앙시장을 거쳐 현진에버빌 뒤편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다.
시와 요미우리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 한수원이 공동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1만3514명이 신청했으며, 그 중 외국에서 40개국 1483명이 참가한다.
시는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시내일원을 거치는 코스인 만큼 교통 혼잡을 예상해 다음 달 6일 오전 7시 30분~오후 1시 30분까지 코스별로 부분 또는 전면 통제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최대의 스포츠 벚꽃축제로써 세계마라톤 동호인들은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고, 시민들은 거리응원을 통해 경주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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