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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장기 고용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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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장기 고용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 강채은
  • 승인 2019.03.2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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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고용시장 분석, 일자리 창출·소멸, 일자리 변동 분석 등 추진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2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지역 고용안정 도모 및 노동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북도 중·장기 고용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도의회 강용구 농산경위원장을 비롯해 연구원,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캠틱종합기술원 등 도내 고용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전북 고용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구조분석을 통해 우리도 고용정책을 미래 지향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노동연구원(대표 배규식)이 주관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산업구조 노동수요구조 등 노동·고용시장 분석, 일자리 창출·소멸, 일자리 변동 분석, 주요산업의 전망 및 정책과제, 계층별 일자리 정책 쟁점과 과제, 일자리 거버넌스 평가와 과제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전북형 일자리 정책방향, 일자리 창출의 단계적 실행방안,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한다.

송 지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 지엠(GM) 군산공장 폐쇄, 협력업체의 연이은 휴·폐업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고용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환경여건이 상이한 상황에서 표준화된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만으로는 적극적인 지역 일자리 문제해소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노동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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