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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 평화경제 세계서 가장 매력적 시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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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 평화경제 세계서 가장 매력적 시장 될 것"
  • 안상태
  • 승인 2019.03.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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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지난 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정학적 위험이 현저히 줄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중국, 일본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부도위험을 반영하는 CDS 프리미엄도 지난 해 대다수 국가가 상승한 데 비해 우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2007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 평화경제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한국은 우수한 산업·무역 인프라와 함께 높은 개방성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은행이 발표한 지난 해 기업환경평가에서 190개국 중 5위를 기록했고 미국과 EU, 중국, ASEAN, 인도 등 52개국과 FTA를 체결해 세계 GDP의 77%에 달하는 FTA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세계로 진출하려는 외국인투자 기업에게 이보다 좋은 환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여러분이 자국에서 투자하는 것보다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외국인투자 기업들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에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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