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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주민이 주도하는 신활력 사업 20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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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주민이 주도하는 신활력 사업 20개소 선정
  • 성창모
  • 승인 2019.04.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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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원 지원해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육성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신규지구 20개 시군을 선정했다.

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수한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해 충분한 공모기간을 부여해 43개소에서 지원했고, 시도 심사, 농식품부 대면심사, 현장심사 및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20개 시군은 오는 11월 말까지는 농식품부와 기본계획 협의, 추진단 확정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22년까지 시군별로 1년차 7억 원, 2~4년차 각각 21억 원 등 총 70억 원(국비 49, 지방비 21)을 투자한다.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이며, 향토자원 육성 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 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적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심사단계에서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가 돋보이고, 기존의 시설과 조직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우수한 사업계획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각종 시설물(가공, 체험 등)의 이용률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은 새로운 활력을 모색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해 사업시행 2년차임에 불구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주민·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별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간중심의 사업기획 및 집행이 이뤄지도록 ‘신활력 추진단’ 및 활동조직(액션그룹)의 구성·운영을 의무화 했다.

특히 사업의 지속성·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발굴에 적극적인 시군을 선정 시 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농촌지역에 역량있는 민간 활동가 및 조직들이 다수 활동하여 공동체가 활성화 되고, 주민 주도의 특화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활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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