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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경남 하이 트랙 개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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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경남 하이 트랙 개설 협약’ 체결
  • 이정태
  • 승인 2019.04.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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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졸업생 44명 채용 약속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가 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10개 중소기업과 5개 특성화고등학교 간 ‘제13차 경남 하이(Hi)트랙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 체결은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업체 대표 및 학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하이트랙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가야테크, 그린원일, 남경정밀, 동명테크, 동양, 두성산업, 아스픽, 일동엔에스티, 창성이엔지, 청원메가텍 등 10개 업체로, 자동차부품 제조, 에어컨부품 제조, 선박엔진부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창원공업고등학교,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5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44명에 대한 채용을 약속했다.

‘경남 하이(HI)트랙’은 도가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고등학교(High scool)졸업자와 기업의 좋은 만남(Hi)을 통해 취업률을 높인다(High)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성화고 졸업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132개 기업, 19개 학교가 참여해 500명의 채용 실적을 거뒀다.

기업․학교의 노력과 더불어 도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기업에 채용장려금, 환경개선금을 지원하고, 재직자(재학생)에게는 재직자형 계약학과 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은 각종 금융지원(여신금리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하이트랙사업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더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최근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저조해 안타깝다”며,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청년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데, 도에서는 이러한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하이트랙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하이트랙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을 좋은 기업에 취업시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남 하이(HI)트랙에 관심 있는 도내 기업이나 특성화고등학교는 도 일자리정책과(055-211-33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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