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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설법인, 7629개로 전년 동월比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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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설법인, 7629개로 전년 동월比 2.0% 증가
  • 양희정
  • 승인 2019.04.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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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연령별 신설법인(중기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3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신설된 법인의 수는 7629개이다.

지난 1월 신설법인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한 데 이어, 2월 신설법인은 제조업·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49개) 늘었다.

지난 1~2월 신설된 법인의 수는 1만7573개로, 전년 동기 대비 0.3%(52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568개, 20.6%), 제조업(1390개, 18.2%), 부동산업(961개, 12.6%), 건설업(856개, 11.2%)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고, 그 가운데 제조업의 신설법인 수가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136개) 늘어, 연초 2개월 연속증가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258개), 정보통신업(59개), 운수·창고업(52개)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으며,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302개)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됐다.

연령별로는 40대(2634개, 34.6%), 50대(1985개, 26.1%), 30대(1604개, 21.1%)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50대와 60세 이상이 신설한 법인의 수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7.3%(135개), 29.4%(198개) 늘었다.

50대 신설법인은 제조업(97개), 부동산업(45개), 농·임·어·광업(30개) 순으로, 60세 이상 신설법인은 제조업(85개), 부동산업(66개), 건설업(28개) 순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2005개로 전년 동월 대비 7.0%(131개)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5624개로 전년 동월 대비 0.3%(18개) 늘어났다.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1.2%p 높아진 26.3%로, 그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232개), 부산(38개), 제주(33개)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수도권에 신설된 법인의 수는 4584개(60.1%)로,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0.7%p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3593개, 20.4%), 제조업(3312개, 18.8%), 건설업(2051개, 11.7%), 부동산업(2024개, 11.5%)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

제조업의 신설법인 수가 지난 1, 2월 연속으로 늘어, 누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6.6%(205개) 늘었다.

서비스업의 신설법인 수는 부동산업(395개), 정보통신업(100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5개)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467개)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6026개, 34.3%), 50대(4641개, 26.4%), 30대(3722개, 21.2%)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30세 미만 신설법인은 도·소매업(65개)을, 50대와 60세 이상 신설법인은 제조업(50대 109개, 60세 이상 121개)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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