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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민관합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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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민관합동 워크숍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9.04.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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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역량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킹 시간 가져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가 4~5일까지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9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품의 공공구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와 시군,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도내 우수제품 생산업체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지난 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이 우수한 시군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정섭 주무관이 '공공구매제도 이해'라는 주제로 기관의 구매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중소기업자와의 우선조달계약 내용과 올해 공공구매 변경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창업․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본격 시행하고 있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운영기관인 한국산학연협회 이동진 선임연구원이 시범구매제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지역 중소기업 참가자들에게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신청도 독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17개사는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구매기관 담당자들과 1대1 상담을 통해 사회적 약자 기업의 원활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도모했다.

둘째 날인 오는 5일에는 경남지방조달청 노기환 주무관이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워크숍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탐방의 기회도 가졌다.

조현옥 도 경제기업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판로 확보”라며 “이번 워크숍이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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