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5일 오후 2시 석남동 거북시장 인근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쇠퇴한 도시를 지역의 경제, 문화, 고용창출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이를 위해 출범한 현장지원센터에 지역협의체 및 주민과 상생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
개소식은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 안병배 시의회 부의장, 이학재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송춘규 구의회의장, 지역 자생단체, 상인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마중물사업 300억 원, 부처 협업사업 1321억 원, 공기업사업 158억 원 등 총 사업비 1779억 원이 투입돼 2023년에 완료된다.
한편, 시는 지난 해 8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가정동 및 석남동 주변 사업구역 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월 총괄코이디네이터(인천대 서종국교수)를 위촉하고, 센터장 및 부코디네이터를 임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견을 모아 보다 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 주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가정·석남동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우리 시가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원도심 지역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우리 시와 서구청, 그리고 LH공사 등 여러 조직이 주민들과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