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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세월호 5주기,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철저히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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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세월호 5주기,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철저히 이뤄질 것"
  • 최석구
  • 승인 2019.04.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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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를 통해 "세월호 5주기다. 늘 기억하고 있다.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세월호를 가슴에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5년 동안 변화도 많았다. 안전에 대한 자세가, 이웃을 걱정하고 함께 공감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얼마 전 강원도 지역 산불 때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챙겼다.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한 행동이 모두를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지난 달 17일 광화문에 모셨던 세월호 희생자 영정의 자리를 옮기는 이안식이 있었다. 5년 동안 국민과 함께 울고 껴안으며 위로를 나누던 광화문을 떠나는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떠셨을지 다 가늠되지 않는다"며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긴 수학여행을 떠난 아이들도 오늘 만큼은 우리 곁으로 돌아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안아줄 것 같다"며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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