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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능력 한우생산 개량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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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능력 한우생산 개량사업 시동
  • 최도순
  • 승인 2019.04.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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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수정란 공급기관, 단체 간 업무협약 체결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시 소재 흑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박인희), 시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관)과 강용주 전국한우협회 도 서귀포지회장 및 축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및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시 고능력한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개량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한우개량 업무 협약식을 통해 시에서는 한우 생산기반 확충, 수정란이식사업 확대 등 고능력한우 생산을 위해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고능력 한우수정란을 생산하고 서귀포시 축산농가에 우선공급 및 관련 교육 등을 추진하고, 시 축협은 한우개량 컨설팅 지원 및 한우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고능력 한우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지역은 구제역, 브루셀라병 등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해 타 시도산 한우 생축반입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제주한우 개량에 한계가 돼 왔다.

따라서 이번 한우개량 업무협약식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완벽한 예방과 고능력의 우수한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지방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고능력 한우 암·숫소에서 생산된 수정란 120란을 축산농가(7호)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정란이식 사업량 확대 및 한우생산기반시설 등을 확충해, FTA 협상과 수입축산물 증가에 선제적 대응으로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한, 한우개량사업소, 전문수정사, 농가와의 교류와 교육을 확대해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시 한우산업 발전에 매진한다.

한편, 한우개량사업소는 충남 서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육종연구소로써, 우량씨수소 선발, 냉동정액 생산 및 전국 양축농가 공급, 한우개량 연구 및 신기술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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