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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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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 당부
  • 강종모
  • 승인 2019.04.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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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양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이나 가정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 뇌염으로 진행돼 그중 20~30%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키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또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 등을 설치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필수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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