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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립경상권청소년치료재활센터 상반기 착공
윤용찬 | 작성시간 2019.04.18 11:23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청소년 정서·행동 장애 전문치유시설인 국립경상권청소년치료재활센터(가칭 디딤센터)가 올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18일 시에 따르면, 디딤센터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 산 20-2 일원에 1만5638㎡, 연면적 4152㎡규모로 올해 초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치료실·상담실·대안교실·생활동·체육관 등을 포함한 '치료·보호·교육·자립'의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60여명의 전문상담가를 채용할 예정이며, 센터의 운영비는 연간 50~60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 유일 청소년 정서·행동 장애 치료 및 재활 전문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경기도 용인에 있으나, 늘어나는 치유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역적 접근성의 한계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영남권 청소년들의 이용률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치유시설의 경상권 추가건립 필요성을 절감한 대구시는 2016년 발빠르게 건의서를 만들고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2017년 시설유치에 성공했다.

디딤센터는 정서 행동 영역에서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을 선별해 상처받은 마음을 초기에 치유하고 행동양식을 교정해 학교나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 기숙형 전문치유시설로, 일반적인 기피·혐오시설과는 다른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강명숙 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 디딤센터가 적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찬  yyc3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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