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북 증평에서 ‘안전영농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가졌다.
농어촌 충북본부에 따르면, 증평 삼기저수지에서 열린 통수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을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 홍성열 증평군수 및 도·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는 체계적인 물관리를 통해 증평지역 1445ha의 농경지를 비롯해, 충북지역의 3만여 ha의 농경지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수식을 통해 깨끗한 물을 충분히 확보해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박종국 본부장을 비롯한 7개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본부 운영에 대한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박종국 충북지역본부장은 명품 휴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의 성공적 조성, 체계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확대,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등을 보고했다.
김인식 사장은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신규 사업 등 수익 창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며 "신속한 사업추진 및 자연재해 조기 예방을 통해 적기에 농업인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