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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212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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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212곳 설치
  • 강채은
  • 승인 2019.04.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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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억2900만원 투입, 연간전력 1308㎿h 생산설비 구축
(사진=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올해 총 212개소에 28억2900만 원이 투입되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설치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팔복동과 동산동, 조촌동, 덕진동 일대 주택 196개소와 공공·민간건물 16개소를 포함한 총 212개소에 연간전력 1308㎿h를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 태양광 884㎾, 태양열 383㎡, 지열 87.5㎾ 등의 설비가 갖춰지게 된다.

연간전력생산량은 단독주택 312가구가 1년 간 소부할 수 있는 규모로, 20년생 소나무 10만7422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도 크게 줄어든다.

이를 통해 에너지 분권과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 지역에너지 계획인 ‘에너지 디자인 3040’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된다.

‘에너지 디자인 3040’은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율과 전력 자립율을 각각 30%와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집중적으로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 등을 구성하고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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