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文 대통령,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
상태바
文 대통령,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
  • 안상태
  • 승인 2019.04.19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두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함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이석태, 이은애 재판관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9명의 헌법재판관 중 4명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것이다.

아울러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13명으로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에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국회 마비가 장기화하는 등 정국 경색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