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경남도, 벼 재해보험 가입 집중 홍보
상태바
경남도, 벼 재해보험 가입 집중 홍보
  • 이정태
  • 승인 2019.04.20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료, 정부 90% 지원, 농가 10% 부담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는 자연재해 대비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을 위해 벼 재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벼 재해보험은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이 오는 22일~6월 28일까지 지역 농·축협과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의 90%를 정부(농식품부, 도, 시·군)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되는 제도이다.

농가에서는 ha당 평균 1만5000원~1만7000 원의 보험료를 내면 태풍·우박·집중호우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를 비롯해 피해 빈도가 높은 병해충 7종(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의 피해까지도 보상이 가능하다.

올해는 한우 사료용과 젖소 및 육우 사료용으로 공급되는 조사료용 벼 품종에 대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간척지 등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가입 금액 제한 등 패널티 부과 방안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벼 재해보험이 타 농작물 대비 적은 보험료로 자연재해와 병충해를 보장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대형 재해 미 발생 등으로 농가 재해보험 가입 인식이 낮아진 반면 이상 기후로 인한 농가 경영 위험은 증가하고 있어 재해보험의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