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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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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 확대 추진
  • 한규림
  • 승인 2019.04.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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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8000만원 기술개발 등 지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에너지분야 신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해(1억5000만 원)보다 대폭 증액된 총 3억8000만 원의 예산으로 20여개의 에너지기업에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도 참여해 시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남부발전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1억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업종의 기업이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선별한 클린에너지 핵심 기술리스트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당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분야는 애로기술, 제품상용화, 미니 연구․개발, 장비활용, 인증 및 성능시험,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홍보물 제작, 신규 채용 등 11개이다.

기업별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지원 받을 수 있는 ‘자율 선택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시는 선정된 기업에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3년의 인정기간 동안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준다.

시 관계자는 “탄소배출이 없는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과 더불어,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집중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에너지기업 육성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2일~다음 달 10일까지 관계 서류를 구비해 부산테크노파크(051-320-3531)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와 시 클린에너지산업과(051-888-46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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