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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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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 확대 운영
  • 이정태
  • 승인 2019.04.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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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참여‧소통 기회 확대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다음 달~6월까지 10개 시·군 도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도민의 관심 제고와 주민의 참여‧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도가 주민참여예산을 기존 52억에서 13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예산 편성권의 일부를 도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사전 정책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민 예산학교는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의 주민참여예산 이론교육과 제안서 작성하기·제안사업 심사 요령 등 실무 교육으로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직접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작성된 우수제안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예산위원회 심의, 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도 민간단체 등을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제의 필요성과 참여를 독려하는 ‘수요자 맞춤형 예산학교’와 오는 6월 청소년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체적 참여 보장을 위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를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 시 예산학교 수료자에 한해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증가 및 참여 확대로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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