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골든 아펠돈 등 9종 10만송이 식재, 23일경 만개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화사하게 피어나는 봄을 맞이해 문암생태공원 내에 튤립 10만송이 정원을 조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문암생태공원을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 가을 태극 모양의 튤립 골든 아펠돈 등 9종 10만송이를 식재했다.
추운 겨울과 봄 가뭄을 이겨낸 튤립은 23일경 만개해 시민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문암생태공원 튤립 꽃 정원을 방문해 튤립 꽃밭을 거닐며 화사한 봄을 온몸으로 느끼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이기홍 시 공원관리과장은 “튤립 정원이 청주시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며 “여름에는 풍접초 꽃을 심어 전원도시의 풍치를 연출하는 등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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