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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전기차 넥쏘 울산 1호차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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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전기차 넥쏘 울산 1호차 전달식
  • 정봉안
  • 승인 2019.04.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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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기능·대기환경개선 효과 만점, 기반시설 확대도 추진
경동수소 충전소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2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하언태 현대차 울산공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수소전기차 넥쏘 1000대 보급 1호차 전달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수소전기차 넥쏘(NEXO) 보급량은 전국 물량 4000대의 25%에 해당하는 1000대이다.

연말이면 1360여 대의 수소차가 울산시내를 누비게 돼 미세먼지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현대차와 상호 협력해 시 수소차 보급 중․장기 목표인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6만 7000대 보급을 차질없이 추진해 친환경차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는 세계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3단계 공기청정 기술로 미세먼지 제거도 가능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자 관계자는 “넥쏘(NEXO) 1000대를 운행할 경우, 디젤차 2000대 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나무 6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 등 내연기관차의 생산 금지 조치 등 친환경자동차의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 품질향상 및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세계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이행안(로드맵) 시행으로 수소전기차 확대 보급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미래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차의 선도적 보급과 지속적인 충전 기반(인프라) 확충으로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울산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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