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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2014년 이달의 6․25전쟁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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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2014년 이달의 6․25전쟁영웅 선정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2.2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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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곤 준장, 미 밴 플리트 대장 부자, 영국 안소니 파라 호커리 대장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국가보훈처는 26일 2014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유치곤, 이천길․노승호, 밴 플리트 부자(미국), 안소니 파라 호커리(영국), 메흐멧 고넨지(터키), 노종해, 김용배, 강희중, 임병래․홍시욱, 강승우․안영권․오규봉, 강길영, 현봉학을 선정 발표했다.
 
보훈처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6․25전쟁이 갖는 상징성을 감안해 2014년 이달의 6․25전쟁영웅은 6․25전쟁 주요 전투에서 공적을 세운 전쟁영웅 위주로,  각군별(육․해․공군, 경찰)․계급별․훈격별로 안배하고 민간인 공훈자도 포함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전쟁영웅들은 평양 동쪽 승호리철교 폭파작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휴전 후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으로 공군의 불사조 정신을 나타냈던 공군 유치곤 준장과 6․25전쟁 당시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역임한 밴 플리트 장군과 참전해 실종된 그의 아들 지미 플리트 대위, 민간인 신분으로 흥남철수작전 당시 알몬드 소장을  설득해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통해 9만8000여 명을 구출할 수 있도록 만든 현봉학 의학박사 등이다.  
  
국가보훈처는 2014년 6․25전쟁 UN참전국과 참전용사의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최초로 제정된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계기로, 2014년 국내외 전쟁영웅의 유가족을 초청해 선정패 증정식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참전국과의 혈맹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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