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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올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2020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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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올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2020가구 지원
  • 김재영
  • 승인 2019.04.2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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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준 월 6만원, 300w 기준 월 8000원 전기료 절감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 주민들의 착한 에너지 습관을 돕기 위해 2020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태양광 모듈에 연결된 선을 가정용 콘센트에 꽂으면 바로 발전되는 시스템으로,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기가 우선적으로 사용되고 부족한 전기는 한국전력에서 공급받은 전기와 병행해 사용되는 방식이다.

베란다형은 태양광 모듈, 전력변환장치, 전력량 계측기로 구성되며 야외난간 등 햇빛이 닿는 작은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설치비는 주택형(20가구)은 가구당 60만 원, 베란다형(2000가구)은 5만 원을 지원하고, 주택 태양광 3㎾ 설치 시 320만 원, 베란다형은 300w 설치 시 6~10만 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일반 가정에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3㎾ 기준으로 월 약 6만 원, 300w 기준으로 월 6000~8000원 가량 전기료를 아낄 수 있으며,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통해 절약된 전기료만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설치 신청은 구에 주소를 둔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http://dob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에너지절감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 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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