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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존예보제·경보제 상황실 집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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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오존예보제·경보제 상황실 집중 운영
  • 김몽식
  • 승인 2019.04.2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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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발생 조건 분석 권역별 4가지 예보등급 산출
(표=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하절기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예보제를 시행하고 오존경보제 상황실을 집중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존이란 산소원자 3개가 결합한 가스상 대기오염물질로 기침, 메스꺼움, 호흡기 자극 및 폐기능 저하 등 건강피해를 미칠 수 있다.

지난 해 유래 없는 폭염, 고온현상에 오존주의보도 잦았으며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고온현상이 나타날 경우, 고농도 오존에 의한 건강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존경보제(오존주의보)는 오존의 위험성을 알리고, 고농도 시 오염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파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것으로, 하절기 기간에 집중 실시한다.

또한, 고농도 오존의 발생조건을 상시 파악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알리는 오존예보제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오존예보제는 당일과 다음 날의 고농도 오존발생 조건을 분석해 예측되는 오존오염도를 권역별로 4가지 예보등급(‘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에 따라 산출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시민은 원하는 2개 지역 (군, 구)에 대한 오존 예보결과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며, 신청은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와 함께, 실제 고농도에 따른 경보제 발령문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별도 메뉴를 통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미세 먼지가 낮아지지만 오존과 같은 2차 생성 대기오염 또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기오염 정보를 수시로 참고해 건강피해를 줄일 필요가 있다. 연구원은 상황실 집중운영과 예보제를 통해 시민 건강피해 저감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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