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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귀농·귀촌 50플러스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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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50플러스재단, 귀농·귀촌 50플러스리포트 발간
  • 김혁원
  • 승인 2019.04.24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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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서비스 일자리 지원 방안 연구자료, 교육, 행사 정보 등 수록
(포스터=서울50플러스재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플러스의 일자리 가능성을 열다’란 주제로 올해 첫 번째 ‘50플러스리포트’를 발간했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50플러스리포트 1호에서는 50플러스세대의 귀농·귀촌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한 인포그래픽과 전문가 제언 등을 통해 중장년층의 귀농·귀촌 현실을 담았다.

시에서 타 지역으로 귀농하는 인구는 매해 평균 3274명으로 서울 명동 거주인원(3469명)에 준하는 인원이 매년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고, 그 중 절반(50.3%, 매년 평균 1646명)은 50플러스세대(만 50~64세)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50플러스세대 귀농인들의 77.6%는 다른 직업과 농사일을 겸업하고 있으며 주로 재배하는 작물은 채소(20.4%), 과수(15.7%), 특용작물(13.5%)의 순임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 경기도(19.7%)로 가장 많이 귀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도시는 양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순이다.

서울의 50플러스세대가 귀촌하는 이유도 주택(34.2%), 직업(26.9%), 가족(20.2%), 건강(8.4%)의 순으로, 서울과 그 외 지역 50플러스세대 모두 건강으로 인한 귀촌이 다른 세대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50플러스세대를 위한 돌봄 서비스 일자리 지원 방안’ 연구자료 및 50플러스세대의 새로운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교육 및 행사 정보, 해외 사례 등을 함께 수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독 신청을 통해 매 호 발간에 맞춰 이메일로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시50플러스재단은 앞으로도 50플러스세대의 인식변화, 사회참여, 정책변화 등을 주제로 50플러스세대가 당면한 현안을 발굴하고 관련 정책과 정보를 담은 50플러스리포트를 격월로 발간한다.

김영대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새로 개편된 50플러스리포트를 통해 더 많은 50플러스세대들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동향에 대한 심층 조사를 통해 50플러스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정책 이슈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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