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11 (수)
조정식 "한국당, 국회를 난장판으로...당장 사죄하라"
상태바
조정식 "한국당, 국회를 난장판으로...당장 사죄하라"
  • 안상태
  • 승인 2019.04.25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진=조정식 의원 페이스북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자유한국당의 난동과 폭거에 대해 "한국당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분노와 함께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지금까지 이런 국회는 없었다. 한국당의 막장 드라마의 끝은 도대체 어디인가. 한국당은 추태를 그만 두고 당장 국민과 국회의장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과 야3당은 오늘 개혁 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한국당은 의회폭거를 즉각 중단하고 국회 정상화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또 그는 "상습적으로 국회를 보이콧하더니 명분 없는 장외투쟁도 모자라 국회의장실까지 점거하며 유례없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민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은 5월 중 반드시 처리돼 상반기 중에 추경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추경 효과는 반감된다"며 "한국당이 패스트트랙을 핑계로 추경을 보이콧하는 것은 민생을 보이콧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국당 의원 100여 명은 전날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허가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의장실을 점거했다.

이에 문 의장은 한국당 의원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저혈당 쇼크로 병원에 입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