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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S-OIL·울산대학교병원, 닥터-카 운영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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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S-OIL·울산대학교병원, 닥터-카 운영지원 업무협약
  • 정봉안
  • 승인 2019.04.30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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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업비 확보 어려움 벗어나 운영 안정적 기반 확보
(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 S-OIL(사장 박봉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30일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중증외상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지원 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닥터-카 운영 관련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등 준수사항을 확인·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S-OIL은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연간 1억 원)을 지원한다.

울산대병원은 닥터-카의 운영 주체가 되며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능력을 갖추고 이에 필요한 의사, 간호사 및 구급차, 진료 의료기기 등이 상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에따라 닥터-카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하여 이송, 처치 등 24시간 연중 운영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협력 체결은 단순한 업무의 차원을 넘어서 울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치있는 일로 평가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자”라고 밝혔다.

박봉수 사장은 “시급을 다투는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닥터-카 운영을 후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S-OIL은 기업시민으로서 울산지역사회와 밀착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닥터-카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닥터-카가 다시 울산전역을 달릴 수 있도록 도움주신 시와 S-OIL에 감사 드린다. 닥터-카는 사고현장으로 외상전문의가 직접 달려가 중증외상 환자의 상태를 살핀 후, 현장 응급조치와 안전한 이송을 책임지고, 병원도착 후 즉시 수술 및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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