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7:27 (수)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 관광지 적극 홍보
상태바
동해시, 산불 피해지역 관광지 적극 홍보
  • 손태환
  • 승인 2019.04.30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무릉건강숲, 추암해변, 추암오토캠핑장, 러시아 대게마을 등
동해무릉건강숲(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5일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망상제2오토캠핑장 운영 재개와 무릉계곡, 추암해변, 논골담길 등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산불 발생으로 인해 동해무릉건강숲, 추암오토캠핑장 예약 취소가 줄 잇는 등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 경기가 위축돼 2차 피해를 겪고 있다.

시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한다.

한편, 시는 수도권 등 여타 도시에 비해 미세먼지가 적고 겨울에는 온화하며 여름에는 시원한 기후로,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를 정비한다.

특히, 동해무릉건강숲은 친환경 숙박시설과 화이트 견운모 찜질방, 산소힐링방 등 체험시설을 이용하며 건강자연식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일출 명소 추암해변은 다음 달 촛대바위와 아름다운 석림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해변 출렁다리를 공개한다.

이밖에도 바다를 배경으로 캠핑을 즐기는 추암오토캠핑장, 합리적인 가격에 러시아 대게와 킹크랩을 맛볼 수 있는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까지 복합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김종문 부시장은 “산불로 인해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은 데다 관광객 감소로 인해 지역 경기가 위축됐다”며 “시를 많이 방문해 주시는 것 자체가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