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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관련 산업 신북방 해외판로개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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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에너지관련 산업 신북방 해외판로개척 성과
  • 이정태
  • 승인 2019.04.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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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94건, 계약기대 51건 1020만 달러, 현장계약 28만 달러 체결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3~26일까지 CIS(구소련연방 독립국가연합) 최대 시장인 러시아에서 도내 우수 제조기업 9개사와 함께 ‘2019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석유 가스전시회’에 참가했다.

30일 따르면, 전시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Crocus Expo 국제전시장에서 2만㎡ 규모로 개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대만, 일본 등 전세계 36개국 57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를 비롯해 주변국에서 2만 5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경남관을 구성해 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바이어 발굴 등 해외판로 개척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참여업체에게 현지시장 특성을 알려주기 위해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강대수 경제공사, 박정미 상무관 일행이 전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참가기업과 1대1 상담 등 현지 시장 동향과 시장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지바이어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됐다.

참가결과 9개사와 총 94건의 상담을 진행해 계약기대 51건(1020만 달러)을 체결했다.

특히, 영남메탈은 주요생산품은 카플링(관이음쇠) 제품에 대해 기존 거래선을 확대해 연간 9만 달러의 신규 계약 체결 등 2건의 현장계약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에너지관련 산업제품은 러시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현지를 비롯한 주변국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 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시장진출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관련 산업이 러시아 정부의 올해 하반기 북극지역 천연가스 생산기지 구축 등 개발계획과 함께 주요공급처인 EU로의 에너지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향후 시장진출의 상당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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