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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20개로 확대...지역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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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20개로 확대...지역인재 양성
  • 이승현
  • 승인 2019.05.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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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학생 취업역량강화·학점인정 등 1석2조 효과
국토부 전경(사진=국토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부터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하고 신규 개설 계획이 있는 기관에 자문 지원해 운영기관을 20개로 확대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픈캠퍼스는 전년부터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에 발맞추어 이전기관의 수요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픈캠퍼스 참여학생은 학점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해 오픈캠퍼스는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7개 혁신도시에 10개 기관이 오픈캠퍼스를 운영해왔다.

특히, 금융·법률·주택건설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에너지신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한국전력공사, 빛가람학점과정을 운영하는 한국전력거래소, 융복합관광분야를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 등은 현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전문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여타 기관에서도 직무실습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공공기관 직무이해과정 등을 개설했다.

주현종 국토부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오픈캠퍼스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전기관 지역인재채용 제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우수 운영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의 장려책도 함께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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