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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양식어가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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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양식어가 지원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9.05.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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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61억8400만원·19어가 지원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생사료 사용으로 인한 연안환경 오염발생과 어족자원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시범지역 사업(61억8400만 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사업자 모집 공고, 보조금심의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양식어가는 19개소로 어가 당 1억 2400만 원에서 최대 1억 6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해당 어류양식장에서는 치어부터 출하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해야 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대상 모든 양식장에 대하여 배합사료 급이 실태를 분기별 1회 이상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여부를 철저히 파악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개선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나갈 방침이다.

그 동안, 양식어가에서는 배합사료 양식은 생사료 양식에 비해 성장이 늦다는 인식으로 기피 경향이 있어옴에 따라 연구기관(국립수산과학원) 배합사료 검증 등을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해 나가며 배합사료 양식어가에 대하여는 각종 양식지원 사업에 우선순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도를 높인다.  

한편, 시에서는 배합사료 양식 의무화(2022년, 광어부터 순차적 적용)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전 양식 기술 습득으로 제주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양식에 대한 예산확보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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