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서귀포시,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본격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본격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9.05.02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시내권 및 읍면동 인구 밀집지역에 운영중인 거점형 재활용 도움센터(현재 16개소)에 이어 비교적 인구 규모가 작은 중산간 및 소규모마을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를 본격적으로 설치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목표로 현재 3개소(남원읍 위미3리 1개소, 표선면 성읍리 2개소)에 설치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는 현장 설치를 완료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공정율 약 90%)하고 있으며, 올해 1차 설치 분 7개소는 현재 접수된 33개소 중 우선 순위로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기존 재활용 도움센터가 비교적 큰 규모(85㎡∼ 100㎡)로 중산간 및 소규모마을에는 설치 운영하기 힘든 면이 있어 비교적 작은 규모(30㎡)로 제작하면 전 시민이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지난 해 10월 시가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의 구체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상·하수도와 전기 시설 설치, 근무자 배치(유무인 복합 운영), 이동 재 설치 가능 구조, 경사지붕 설치, 바닥 구배 설치, 음식물 배출장소 및 쓰레기 대기장 분리 배치 등의 특징을 들 수 있다.

시는 “현재 설치된 거점형 재활용 도움센터가 16개소이며, 현재 추진 중인 9개소도 올해 내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는 전 읍면동의 시민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중형 재활용 도움센터도 규모가 작을 뿐 콤펙트하게 내부 구조를 꾸민 시설이므로 이용자 편리성은 그대로 확보하는 한편, 설치 필요면적이 작은 만큼 여러지역에 설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치신청이나 궁금한 사항은 시 생활환경과(760-3201)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자세한 상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