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1일~9월 17일까지 관내 거주 재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체인지 메이커 교육’을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체인지 메이커 교육을 학부모에게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공감능력·리더십 향상 등 미래핵심역량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체인지 메이커 교육’은 개념특강, 북코치 교육, 체인지 메이커 총 3단계로 나누어 운영한다.
먼저, ‘개념특강’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_체인지 메이커란’을 주제로 커뮤니코 임세은 대표의 ‘체인지 메이커’의 정의와 교육 목표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다음 달 11~26일까지 서울공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북코치교육’이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세상의 발견’ ‘공감 씨는 힘이 세’ 등 도서를 활용한 비경쟁토론의 이해 및 체험, 공감을 키우는 대화법·질문법, 세상을 바꾸는 힘에 대해 배운다.
마지막 단계인 ‘체인지 메이커’는 오는 8월 13일~9월 17일까지 노량진마을 품 학교(노량진2동주민센터 앞)에서 6회로 진행된다.
4~5개 팀을 구성해 체인지 메이커 문제해결 사례 소개 및 구 이슈 파악, 학부모의 목소리로 알리는 공감캠페인 기획 및 진행, 아이디어 실행 및 피드백 받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단계별 모든 과정이 끝나면 9월에서 10월 중 열리는 동작혁신교육축제 ‘동작하라 2019’에서 결과발표회를 열고, 교육과정 활동사진 및 결과물을 공유한다.
관내 거주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 내 신청링크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동작혁신교육지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이전 특강 이수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므로 전체 과정의 참여를 원할 경우 처음부터 수강하는 편이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92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식이나 기술에 앞서 스스로 ‘변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