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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9 지방재정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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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9 지방재정협의회' 열어
  • 이정태
  • 승인 2019.05.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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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행정부지사 등 40여명 참석, 국비지원 필요성·당위성 설명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 경남도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어진동 소재)에서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 지방재정협의회’를 열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매년 4~5월 기재부에서 본격적인 예산편성전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전 시도 부단체장 등 지자체 관계자 500여 명, 기재부 예산실장을 포함한 기재부 관계자 60여 명 등 약 56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기재부 국·과장들에게 경남도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주요 사업으로 현안건의 5건, 국비 신규사업 27건 1373억 원, 계속사업 8건 5861억 원 등 총 40건 7234억 원을 건의했다.

세부적으로 ‘경제예산분야’는 제조업혁신을 위한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 20억 원, 3D프린팅 인증지원체계 구축 40억 원과 조선업 위기극복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구축 28억 원이다.

또한, 지난 해에 이어 지역균형발전 SOC사업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조기착공 500억 원,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건설 3960억 원, 거제~마산(국도5호선)건설 432억 원 등 21건에 5996억 원을 건의했다.

‘사회예산분야’는 7건 424억 원으로 남부내륙권광역관광자원개발사업 5억 원, 김해가야역사문화환경정비(2단계)사업 280억 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토지매입 100억 원, 생명환경연구센터 구축 12억 원 등이다.

‘복지안전과 행정국방분야’는 각각 4건 25억 원, 3건 789억 원으로,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구축 13억 원, 합천 세계평화공원조성 2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 건설 400억 원, 매리~양산(국지도60호선) 건설 200억 원 등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되살아나고는 있지만 막바지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경남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가 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재부에서 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건의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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