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공공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일경험 청년인재' 모집
상태바
공공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일경험 청년인재' 모집
  • 김재하
  • 승인 2019.05.07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행안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오는 8~21일까지 공공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일경험 청년인재를 모집한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데이터 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빅데이터 분석기술 및 프로젝트 기반 실습 등 2개월 간의 전문교육과 함께 취업지원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행정·공공기관에서 4개월 또는 6개월까지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이 바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형 데이터 인재로 양성한다.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데이터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국가는 이에 발맞춰 데이터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향후 3년 간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 빅데이터 센터 100개소가 설립되며,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 추진사례가 확대돼 데이터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공공·민간분야 직원채용 시 경험이 있는 경력직을 선호함에 따라 데이터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년들이 관련 직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쌓을 기회가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이에 행안부는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행정·공공기관에 데이터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지원하고 데이터 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에게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오는 6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120명을 선발하고, 7∼8월 공공 빅데이터 기획·분석, 표준분석모델 실습, 실무형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성적에 따라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

더불어, 오는 9~12월 또는 내년 2월까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5개 기관에 배치한다.

별도의 참가자 부담비용은 없으며, 기관배치 후 월 160만 원의 훈련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로 인해 참가자는 ‘일경험 수련생’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며, 배치기관에서 데이터 수집, 전처리,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분석관련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8시간으로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 참가할 수 있고, 학력 및 전공 제한은 없다.

자세한 내용과 모집일정 등은 범정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이 행정·공공기관에 부족한 데이터 전문인력을 확보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정교한 행정수행을 가능하게 하고, 청년들에게 데이터 전문가로 길을 열어 주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지원 컨설팅, 상담센터 운영 등 참가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