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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설법인, 2만6951개...역대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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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신설법인, 2만6951개...역대 최고치 달성
  • 김재하
  • 승인 2019.05.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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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설법인 9378개, 전년 동월比 1.6% 증가
주요업종별 신설법인 비중(중기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김재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2만6951개로 전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일 중기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및 3월 신설법인이 제조업·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분기 신설법인도 전년 동기 대비 0.8%(204개) 늘어났다.

지난 3월 신설된 법인의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152개) 늘어난 9378개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 법인 신설은 도·소매업(5546개, 20.6%) 제조업(5049개, 18.7%) 부동산업(3151개, 11.7%) 건설업(2993개, 11.1%) 순이며, 제조업 신설법인은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제조업 등 세부업종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337개) 상승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5.2%(878개) 늘어난 1만7671개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부동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업 순으로 신설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9299개, 34.6%) 50대(7055개, 26.2%) 30대(5761개, 21.4%) 순으로 신설됐으며,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60세 이상 신설법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청년층(39세 이하) 신설법인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청년층 신설법인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60세 이상 신설법인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여성 신설법인은 6954개로 전년 동기 대비 2.0%(139개) 늘어났고, 남성 신설법인은 1만9997개로 전년 동기 대비 0.3%(65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신설법인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3%p 높아졌다.

또한, 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신설된 법인의 수는 1만6271개(60.4%)로, 수도권 신설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0%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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